[취업정보] 창업준비 구직자 1/3 ‘인터넷 사업’
창업 비용 적고 자유로워 ‘인기’…특화된 단일 종목 쇼핑몰 유행
- 내용
- 창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중 3명은 ‘인터넷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취업대신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 4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창업준비자의 창업아이템으로는 ‘인터넷 사업’이 33.3%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유통·판매업’이 20.0%, ‘식음료업’이 14.5%, ‘학원·교육업’ 1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구체적인 창업 종목은 정하지 않았지만 일반적인‘기타 서비스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도 10.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흥미로운 것은 창업준비자의 경력에 따라 선호하는 아이템에 차이가 있다는 것. 경력직의 경우 상대적으로 ‘식음료업’(14.8%), ‘학원·교육업’(13.4%), ‘기타 서비스업’(11.6%) 등 3개 종목이 상대적으로 신입직보다 높았다. 이에 반해 신입직 구직자들의 약 30%가 ‘유통·판매업’(22.9%)을 선호해 경력직(18.3%)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밖에 ‘자판기 대여업’(8.2%)도 경력직(3.2%)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취업을 포기하고 창업쪽으로 방향을 바꾼 취업 희망자들이 인터넷 창업을 선호하는 것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사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선호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의 특징은 개인 취향에 따라 중고명품, 유아복 등 단일품목만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증가한다는 것. 이밖에 온라인을 매개로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컴퓨터수리점이나, 반찬·요리 판매점 등도 인기를 얻고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8-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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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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