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부산권 개발 빨라진다
동부산 관광단지·경제자유구역 조기 개발키로
- 내용
- 부산시·토공 협의 부산의 역점사업인 동·서 부산권 개발사업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이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토지공사와 사업추진에 따른 현안을 집중 협의했다. 이번 협의에서 시와 토공은 토공의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시와 토공의 현안협의 결과에 따르면, 동부산 관광단지를 포함하는 동부산권은 그린벨트를 해제한 뒤 적극적인 개발을 위하여 토공의 전담팀을 부산시에 파견근무토록 하고 해외자본 유치구상도 적극 추진한다. 서부산권 개발 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비해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을 조기 개발토록 했다. 특히 명지지구를 서부산 유통단지와 동시 개발토록 사업 착수를 서두르고, 시도 토취장 확보, 배후주거지 확충 등 행정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토공은 외자유치 마케팅 업무도 병행, 개발사업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것이다. 시 김구현 행정부시장은 토공 김진호 사장과의 협의에서 △동부산 삼성지구 연구단지 66만㎡(20만평) 조기개발 △동부산 관광단지 개발 적극 추진 △서부산권 개발협조 및 명지지구 사업 조속 추진 △토공 본사 부산 유치 협조 등을 요청했다. 토공 김 사장은 미국 파라마운트사 견학 결과 동부산권 관광단지에는 테마파크가 사업성이 있는 만큼 해외자본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8-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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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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