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살리기’ 특화사업 윤곽
시, 지역단위 심사… 부산대 2 부경대 동서대 각각 1개 선정
- 내용
- 올해 2천200억원을 비롯해 향후 5년간 1조4천200억원이 지원되는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누리사업·NURI)의 지역단위 평가 결과가 나왔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부산지역에 지원되는 국비 200~300억원과 시비 30억~50억원 규모인 누리사업 대형사업에 부산대 2개, 부경대 동서대 각 1개 등 4개 사업단이 ‘상’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형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4개 사업단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누리사업단 최종 결정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된 것이다. 부산시 지역혁신협의회 산하 인적자원개발 분과협의회(위원장 이경훈 시 경제진흥국장)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지역에서 제출된 59개 사업계획서(대형 8개, 중형 18개, 소형 33개)를 대상으로 누리사업 지역단위 평가를 마쳤다. 검토 결과 대형사업에는 부산대의 ‘지능형 물류시스템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첨단기계부품소재 혁신역량강화사업’,부경대의 ‘해양생물 신의약소재 인력양성사업’, 동서대의 ‘디지털 영화·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선정됐다. 중형사업은 부산대의 금융·선물·보험과 나노 전자소자, 부경대의 전시·컨벤션산업, 해양대의 첨단 조선기자재, 동아대 관광·컨벤션, 동의대 영화영상 등 제출사업 18개 가운데 9개가 ‘상’ 평가를 받았다. 소형사업은 부경대 해양레저스포츠산업 등 3건, 해양대 해양산업 등 2건 등 총 16개 사업이 ‘상’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종 누리사업단 선정은 이달 말부터 6월초까지 중앙단위 평가를 거쳐 6월말 최종 결정해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5-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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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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