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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준비 언제부터 / 졸업 일년 전부터 ‘취업 앞으로’
- 내용
-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보다 더 어려운 취업전쟁을 어떻게 돌파할까? 부산시보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실업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취업정보’란을 신설한다. 이 기획은 단순히 구인과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흐름과 취업패턴, 불황기 취업전략 등 다양한 취업정보와 구인업체 도표와 함께 게재한다. (편집자 주) 대학생들은 졸업 일년 전에야 취업활동에 돌입하며, 대부분은 졸업 한 학기 전에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잡 코리아가 전국의 대학생 1천347명을 대상으로 ‘취업활동을 시작한 시기’에서 2년제 대학 학생들은 2학년 2학기가 67.7%(437명중 296명), 4년제 대학 학생들은 4학년 2학기가 55.9% (910명 중 509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다음으로 학생들이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로 2년제 대학 학생들은 2학년 1학기(19.5%), 4년제 대학 학생들은 4학년 1학기(26.9%)가 가장 많아, 요즘 대학생들이 졸업을 일년 앞두었을 때 취업활동을 시작하며, 마지막 한 학기동안 본격적인 취업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입학과 동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2년제 대학생 5.5%, 4년제 대학생 2.6%로 극소수에 달했으며, 4년제 대학 학생들보다 2년제 대학 학생들이 조금 일찍 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 코리아 정유민 이사는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취업을 위해 보내는 것 보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익이나 자격증 등 취업을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사항도 있으므로 일단 저학년 때 취업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은 저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향후 취업에 유리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4-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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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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