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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93호 경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우수상품<22/끝>세명전기공업㈜ `초고속 송전용 765KV'

송·변전 전기 부품 국내 시장 점유율 50% 차지

내용
40년 경제 터줏대감 … 기술개발로 경쟁력 확보  40여년 동안 올곧게 부산경제를 지키고 있는 세명전기공업(대표 권재기).  이 회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송·변전 가설용 기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송·배전 관련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50% 를 차지할만큼 기술력이 우수하다.  세명은 1962년 설립 당시 조국 근대화의 가장 큰 기초가 되는 전기 관련 부품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녔다.  당시 선진국의 기술을 배우는데는 많은 고충이 있었지만 제품의 국산화만이 국가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기술개발에 앞장서 왔다.  그결과 1969년 154KV급 송전선금고류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  세명전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345KV급 송전선용 철탑 및 애자금구류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낸다.  이와 함께 송전의 고속도로라 일컫는 초고속 송전 부품인 765KV 개발도 성공했다.  세명은 `가공송전선로용 점퍼장치' 등 발명특허 6건, `전주용 다용도 체결밴드' 등 실용신안 13건, `전선 연결구' 등 의장등록 13건, `알루미늄 배선용 인장크램프' 등 2건의 기술 인증을 받을 만큼 창업 이후 기술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세명이 반세기에 걸쳐 꾸준히 성장해 온 또 하나의 원동력은 내실위주의 합리적인 경영.  세명은 98년 IMF 한파로 지역 경제가 꽁꽁 얼어있을 때도 설비와 기술개발에 투자를 늘여 경쟁력을 높였다.  우리 생활에서 이제 전기가 없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가정에 전기를 전달해 주는 많은 부품들에 들어간 세명전기 직원들의 땀방울을 잘 알지 못한다.  더구나 우리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회사가 부산의 향토기업이란 사실도 몰랐다.  40여년 동안 오직 한길을 달려온 세명전기.  `맑은 환경과 밝은 지구촌 건설'이라는 목표로 쉬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전진해온 세명전기의 장인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문의:세명전기공업㈜ (316-6886) 〈 끝 〉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12-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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