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 클러스터 4개군 재편성
조성계획 공청회… 산학관 협의회도 출범
- 내용
- 부산광역시가 지역혁신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산업클러스터 조성계획이 4개군으로 재편성됐다. 부산산업 클러스터 산학관협의회는 지난 12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제2차 공청회 및 창립총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공청회에서 산업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물류·비즈니스(항만·물류, e비즈니스) △부품·소재(기계, 자동차, 조선) △영상컨텐츠(영상, 디지털컨텐츠) △융합기술(실버, 환경청정, 해양생물, 바이오신약) 등 4개 산업군과 지역대학 육성계획으로 연구범위를 줄였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기계부품소재, 융합기술 등 11개 분야로 나눠졌던 조성계획에 영상분야를 통합하는 등 상호연관성이 높은 분야가 4개 산업군으로 묶어지게 된 것이다. 물류·비즈니스부문은 최근 부산시의 전략산업 1순위인 항만·물류산업을 고도화·지식화하는 방안으로`e-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내용이 골자. 부품·소재부문은 조선 자동차 기계 등 관련 산업을 집중화해 핵심 기술을 공급하는 기지로서 활용한다는 것. 또 영상컨텐츠부문은 문화 전반을 관할하는 본부를 구축하고, 컨벤션 등 특성화 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제기됐다. 한편 지난 5월 임의기구로 출발했던 부산산업 클러스터 협의회는 이날 공청회와 별도로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에 부산대 이만형 공대 학장을 선출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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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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