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물류·금융 도시 토대 구축
2003 부산시정 결산 지역경제
- 내용
- 경제자유구역 지정·주가지수선물 이관 성과 올해 부산경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주가지수선물 부산이관 등으로 동북아 물류·금융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동남권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학관 협의회 출범, 독일 스타빌루스사 부산공장 준공과 잇따른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등이 돋보인다. 이와함께 부산국제모터쇼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가 부산경제를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다. 부산·진해 1억4천80만200㎡에 들어설 경제자유규역 지정은 동북아 물류 허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상하이 등과의 경쟁에서 부산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또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첨단산업 등 국제적 기업활동의 중심거점으로 해외 기업과 자본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 품질향상을 위해 `기업민원 후견인제'를 정착시켰다. 또 중소기업 운전자금 3천억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태풍 매미 피해업체에 210억원, 이라크 사태 피해 기업에게 10억원을 지원했다. 시는 신발업계의 숙원사업인 `신발산업진흥센터'를 지난 3월 완공했고, 자동차·부품산업 지원을 위해 지사과학산단에 `자동차부품 협동화단지'를 만들었다. 또 조선·기자재산업 육성을 위해 `교육센터'와 `조선기자재 정밀가공 공동공장'도 완공했다. 시는 국내외 자본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외국인투자촉진조례'를 개정하고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지정을 추진하는 등 올해 67건, 6천2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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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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