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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88호 경제

민간주도 전문전시회 탈바꿈 성공

코리아 에어쇼 2003 결산 MOU·LOI 6억달러 체결 … 국내 항공기술 인정 받아

내용
 20개국 183개 업체가 참가해 12만5천여명이 관람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모았던 `코리아 에어쇼 2003'이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1996년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이후 지방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의 최대 성과는 MOU(양해각서) 3건, LOI(구매의향서) 1건의 체결로 6억달러 어치의 상담 계약을 체결한 것.  국내 유일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는 빌 헬리콥터(Bell Helicopter) 와 이스라엘의 엘빗시스템(Elbit Systems) 등의 업체와 국내 순수기술로 생산한 KT-1, T-50 판매협력 및 SB427 헬기 성능개발 사업 등의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대한항공은 미국의 보잉사와 군수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이스라엘 프랑스 독일 남아연방 등 국내외 기업들은 물론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의 CATIC과 러시아의 KBP가 처음으로 참가해 이번 대회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또 행사기간 동안 참가한 1만1천여명의 전문관람객에게는 최첨단 항공우주 기술 및 정보교환의 장을, 12만5천명의 일반관람객에게는 축제의 마당을 제공했다는 평가.  특히 에어쇼 기간 내 열린 `무기체계 및 무인항공기 세미나'는 테러 및 전쟁이 발발하고 있는 현 추세와 맞물려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공군본부 주도의 행사에서 민간주도의 전문전시회로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고 다음 대회도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1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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