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비즈타운' 오픈 … 애니·웹툰·영상기업 육성
양정 옛 동서대 사회교육원 리모델링 … 38개 기업 입주 지원 프로그램 운영
- 내용
부산의 애니메이션, 웹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지난 11월 21일 문을 열었다. 부산진구 양정동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을 리모델링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38개 기업 입주실, 회의실, 복합공간 등을 갖췄다.
부산의 콘텐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부산콘텐츠비즈타운' 개소식. 아래는 `부산콘텐츠비즈타운' 건물 입구.
이 시설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 9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선정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했다.
1층의 복합공간은 다양한 문화강연과 학술회의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입주 기업이 아니더라도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2층 회의실과 세미나실도 예약을 통해 저렴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역의 공유 회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건물 3층부터 8층까지는 기업 입주실이 있고, 콘텐츠솔루션, 지식서비스, 애니·웹툰·영상 등 각종 콘텐츠 기업이 입주한다. 현재까지 19개 사가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 중이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기업친화적인 기반 시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기업을 발굴한다. 이어 해당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유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보유 콘텐츠 개선과 상용화를 비롯한 시장 진출을 돕는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 △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와 판로개척 등 해외 마케팅을 돕는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3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12-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420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