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후견인-외국 유학생 상호 문화이해 `한자리'
AG지원협 `후견인제도' 성황
- 내용
- 2002 부산아시안게임 성공을 위해 구성된 (사)부산아시아드지원협의회는 아시아드대학, 갈매기응원단 구성, 북측 서포터즈 활동 등 아시아의 우호와 평화를 위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을 지속화하기 위한 포스트아시아드 사업으로 지난 5월27일 세계도시 부산을 위한 국제교류 `제1회 아시아시민네트워크를 위한 아시아 우정의 밤-함께 하는 아시아'를 개최했으며, 이날 부산정주 유학생과 부산시민과의 후견인제도(guardian system)를 실시했다. 후견인제도는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로 높아진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통해 국제적인 도시, 아시아의 중심도시, 나아가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것. 부산정주 유학생들이 부산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산의 가정생활 체험, 유학생활 및 부산생활에 대한 카운슬러, 자녀와의 친우맺기 등 상호 교류를 활성화시키며, 유학생활이 끝난 후에도 상호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가 되는 민간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후견인 15명과 유학생 40명이 신청함에 따라 지난달 26일 낮 12시 코모도호텔에서 `후견인과 유학생 만남의 장' 행사가 열렸다. 부산시민대표(사업체 대표, 시민단체 대표, 기관장, 교수)와 외국 유학생이 후견인과 후견대상 유학생으로 참석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와 대화를 나누며,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활용했다. 이날 유학생 회의를 통해 터키의 파치(부산대 무역대학원 박사과정) 학생은 유학생 학생회 조직에 대한 안건을 구체화시킴에 따라 AG지원협은 홈페이지에 정주 외국인을 위한 `아시아드 외국인 동호회'를 운영중이다. AG지원협은 앞으로도 계속 홈페이지(www.asiad. or.kr)의 `후견&결연'란을 통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유학생들을 통해 세계도시 부산을 알릴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참여문의는 부산아시아드지원협의회 사무국(466-5940)이나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7-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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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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