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센터탐방 (8〈끝〉) 동래구 온천2동
`인정 넘치는 마을만들기' 한마음
자원봉사 `전국 최우수' 선정 영광
- 내용
- 2000년 12월 주민자치센터 개소 당시 가장 고심하였던 점은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민자치센터가 구심점이 되는 운영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온천2동 주민자치센터는 먼저 각계 각층의 주민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인사와 자원봉사자를 적극 발굴해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내에 5개 분과를 설치해 역할을 분담하는 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한지공예, 단전호흡, 발 마사지, 독서교실, 한자교실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프로그램별 수강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모임이 결성돼 봉사활동과 센터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자치위원회는 지역 및 주민특성에 맞는 `인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라는 지역특화 공동체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추진에 따른 21개 프로그램을 위원회 분과별로 토의·개발해 각 자생단체, 동아리 모임, 소규모 모임, 친목회 모임 등에게 1단체 1개 프로그램을 맡겨 책임 운영토록 하고 분기별로 사후 평가제를 도입, 사업별 성과 및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벌였다. 이같은 활동으로 지난 2002년 10월에는 `제2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 참가해 자원봉사자와 동아리들의 활동분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7-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7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