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치센터 탐방 (3) 서구 서대신 4동>동아리 봉사활동 `칭찬 자자'
자치박람회 우수상 수상 `함께 사는 동네'
- 내용
- 수지침반·발마사지반 등 경로당 순회 활동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한 서대신 4동. 엄광산 구덕산 대신공원으로 둘러싸인 서대신4동 주민자치센터는 꽃마을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매주 목요일 분재교실을 운영한다. 다른 문화센터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자연실습장이 마련돼 회원들은 직접 다양한 수종의 분재들을 가꾸고 전시회도 연다. 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구덕골 문화축제때 제1회 분재·야생화 전시회를 열어 관람객으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 자치센터의 자랑은 수강생 동아리의 왕성한 활동. 연2회 300여명의 노약자와 병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시술을 펼치는 고려수지침반과 매분기마다 독거노인과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어르신 무료발마사지반은 단연 봉사대의 으뜸이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은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관내 중식업체에서 월1회 150여명의 노인들에게 중식으로 자장면과 다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관단체와 APT부녀회의 불우가정 김치담가주기, 어르신 내의전달, 시설 방문 등으로 가슴 따듯한 사람들의 숨결을 전파하고 있다. 일련의 결집된 역량을 모아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12월 `동민화합의 밤'을 개최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구 자치센터 우수동과 제1회 부산시 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07-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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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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