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급증 명지동·매출 감소 화훼농가 찾아
시의회 서민경제특위 민생현장 잇따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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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서민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이대석)가 지난 1월에 이어 이달에도 민생현장을 찾아 서민들의 애로사항 발굴과 해소에 적극 나섰다.
부산광역시의회 서민경제특위는 지난 14일 오전에는 최근 인구 급증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강서구 명지동 주민센터를, 오후에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구동 화훼농가와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인 전포동 고지대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날 특위가 찾은 강서구 명지동은 최근 명지국제신도시 조성과 대단지 아파트 건립으로 젊은 세대가 급증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내버스노선 절대부족으로 생활불편 민원이 증가 추세다.
금정구 두구동 화훼 농가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침체된 화훼농가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어 화훼농민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또 부산진구 전포동은 주택 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미보급 세대가 부산에서 가장 많아 도시가스 설치 요구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민특위는 이들 지역의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강서구 명지동 지역의 버스배차간격 조정 및 마을버스 노선변경과 명지 국제신도시 주민의 유아수요에 맞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건립을 부산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화훼소비촉진을 위해 꽃축제, 포장비지원 등 화훼산업 활성화 대책을, 고지대서민 밀집지역인 전포동주민의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부산도시가스(주)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민경제특위는 이대석 위원장과 이희철 부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9명의 의원들이 활동한다. 기획행정위 전진영·황대선, 경제문화위 박성명, 복지환경위 정명희, 해양교통위 윤종현, 도시안전위 진남일, 교육위 김종한 의원 등이다.
▲시의회 서민경제특위는 지난 14일 강서구 명지동 주민센터, 금정구 두구동 화훼 농가, 부산진구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 등 민생현장을 차례로 찾아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은 두구동 화훼 농가를 찾은 서민경제특위 위원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7-0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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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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