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59호 의정

부산시의회 22일 폐회 … 올 의정활동 마무리 

부산광역시의회 제258회 정례회

내용

부산광역시의회(의장 백종헌)는 오는 22일 제25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일반안건 심의 등을 마지막으로 2016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시 산하 각 본부, 실·국 및 투자기관 등에 대해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은 시와 시교육청의 2017년도예산안을 심사의결 했다.
 

지난 15일 열린 시의회 제258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선 도시안전위원회 손상용 의원이 '시 도시정책 결정 시민참여 절실'에 대한 부산시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지난 14일까지 4차례의 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10조921억원 규모의 내년도 부산시 예산과 3조6천375억원 규모의 부산시교육청 예산을 확정했다.

 

story09742.png
▲부산광역시의회는 오는 22일 제25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일반안건 심의 등을 마지막으로 2016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사진은 지난 8일 열린 2017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모습).
 

이는 당초 시와 교육청이 요청한 예산에서 1억원과 100억원이 각각 늘어난 규모다. 교육청 예산은 내년도 중학교 전면무상급식 실시에 따라 대폭 늘어나게 됐다.
 

이번 예산안 심사는 내년 예산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민경제 활력과 시민안전에 중점을 뒀다.
 

또 일자리 창출 및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지역 R&D 역량강화, 부산형 기초보장제 시행, 지진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완비 등 집중 투자해 예산의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뒀다.
 

제7대 부산시의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마지막 본회의를 한 뒤 폐회연을 갖고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 ①


story09742_1.png

도시정책 결정 시민참여 절실

도시안전위원회 손상용 의원(북구2)은 "신공항 입지변경으로 서부산권 균형발전 주요 프로젝트의 수정이 필요한데도 구체적 계획 없이 개별사업 계획만을 난발해 '빚더미 사업'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밀어붙이기식 속전속결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가기 위한 참여형 도시계획수립, 도시정책결정으로 서부산권 내 지역간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

 

북항 재개발구역, 부산 랜드마크로 

기획행정위원회 김진홍 의원(동구1)은 세계경제와 문화교류를 주도하는 전략의 첫단추로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을 강력 주장. 김 의원은 "올해로 140주년을 맞는 개항역사의 성지인 북항 재개발 구역을 랜드마크 입지로 제안하며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고부가가치의 도시브랜드, 도시자산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

 

금강공원 케이블카, '안전' 강화를

해양교통위원회 김진영 의원(해운대구3)은 "부산 유일 관광케이블카인 금강공원 삭도의 시설노후와 안전관리 시스템은 우려를 넘어 충격적이다"며 "부산시가 노후 금강공원의 재정비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지만 신규 케이블카의 안전담보를 위해 관리주체를 일원화 할 것, 안전관리지침 등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것, 독점운영권문제를 재검토 할 것" 등을 건의. 

 

김해공항 확장 타당성 재검토를 

도시안전위원회 김진용 의원(강서구1)은 "김해공항을 확장할 경우 항공기 운행 편수와 이착륙 면적 증가는 소음재앙지역을 증가시키고, 서부산 지역의 생활환경의 질을 떨어뜨려 서부산 개발의 원동력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김해공항 확장 타당성'을 재검토해 부산시와 국가발전에 부적합하다 결론 날 경우, 김해공항 확장을 중단하고 가덕신공항 건설을 재추진 할 것"을 요구.

 

시 악취전담 인력충원·부서 신설을

도시안전위원회 김쌍우 의원(기장군2)은 "365일, 24시간 악취 때문에 고통에 시달리는 부산시민이 있다"며 "악취로부터 청정한 부산, 건강도시 건설을 위해 악취 발생 현황 및 원인 분석으로 악취 저감 방안을 수립할 것,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할 것, 악취배출시설의 격리 등 시 직영으로 공공성을 강화할 것, 민관협치를 위한 인력 충원과 전담부서 신설" 등을 요구.

 

story09742_2.png
 

평화의 소녀상 건립 조속 추진을

기획행정위원회 전진영 의원(더민주 비례대표)은 "부산시의 무관심과 부산 동구청의 반대로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사업이 난관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하고 "위안부는 우리 이웃의 문제이자 우리의 역사"라며 "가해 당사국인 일본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부산시가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으려는 시민들의 노력에 관심을 갖고 적극 나설 것"을 요구. 

 

댐 노후화, 지진 등 안전 취약 

복지환경위원회 김수용 의원(부산진구1)은 "현재 부산의 경우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관리하는 법기·회동 댐과 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성지곡수원지 댐이 있으나  댐 시설물은 안전에 취약한 상태"라며 대책을 요구. 특히 "성지곡수원지 댐 경우 노후화(107년) 됐고 내진설계도 돼 있지 않다"며 "댐 붕괴 등 대형재난사고를 사전 예측해 선제적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촉구.

 

시, 비상물품세트 개발·보급해야 

해양교통위원회 김병환 의원(부산진구3)은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때 정부 물품보급이 빨라도 2~3일 소요된다고 가정한다면 각 가정마다 3일 분량의 최소한 비상용품 구비는 필요하다"며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부산도 비상대비(물품)세트 지침서를 만들고 재난전문 TF팀을 구성해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견고한 안전망 구축에 부산시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중학교 자유학기제 만족도 높아 

교육위원회 오은택 의원(남구2)은 "올해부터 부산지역 172개 중학교 중 162개 학교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다급지'의 만족도가 '가급지' 보다 높게 나타나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자유학기제가 보다 내실 있는 제도로 안착되기 위해 시와 교육청의 관심을 촉구.  

 

국민보도연맹 추모사업 추진 제안 

해양교통위원회 박대근 의원(북구1)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국민보도연맹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기념사업 추진"을 제안. 박 의원은 "보도연맹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로 민주공원에 '보도연맹사건 희생자 추모벽'을 설치하고 유족들이 오랫동안 고통을 받은 만큼 '희생자 합동위령제와 추모식' 예산을 민간단체보조금으로 지원할 것"을 건의.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6-12-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9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