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외래관광객 36만2000명
작년 동기 비 10.5% 늘어 … 올 170만 무난할 듯
- 내용
- 올해 1^4분기 동안 부산을 찾은 외래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가 늘어난 36만2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3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총 36만1815명으로 일본관광객이 16만4000여명으로 45.3%, 중국인이 3만4800여명으로 9.6%를, 이어 미국^러시아^교포의 순서로 부산을 다녀갔으며 중국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1%라는 큰폭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와 관광업계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취항을 시작한 수퍼스타 토러스호로 인해 일본관광객이 일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의 해외관광자유화지역 확대와 자국의 경제수준 향상 및 우리나라와의 경제^문화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중국관광객이 다수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지역의 경기회복 등도 한몫을 해 입국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4~5월중 일본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부산그랜드세일' 행사를 비롯해 한일간 여객항로 및 직항노선의 확대와 부산국제영화제^국제락페스티벌^국제모터쇼와 월드컵 본선 조추첨행사 등의 국제적인 행사와 함께, 지난 23일 준공한 부산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수상관광호텔^해운대 해저테마수족관 등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이 개발되면 부산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연말에는 올해 외래관광객 유치목표인 17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관광표지판^관광안내소 개선 등 외래관광객 수용태세 개선과 위생접객업소와 관광업계의 친절^청결운동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5-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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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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