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은 ‘제9회 세계 물의 날’-물절약 생활화 전개
시,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 약수터 230여곳 대대적 정화 환경시설 시민 견학 등 실시 포스터 공모 입상작 전시도
- 내용
- 오는 22일 ‘제9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부산시는 3월 한달을 ‘물 절약의 달’로 정하고 물 부족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2일을 전후해 세미나 캠페인 대청소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제2회 청소년 물 절약 포스터, 일기 공모전 수상자 19명에 대한 시상에 이어 물절약 일기 응모 우수작 낭송 등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맑은물 되찾기 운동본부 주관으로 물절약 및 수질개선에 대한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오전 5시부터 두시간동안 시역내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230여개소에 대해 산악회 및 부녀회, 청년회 등 민간단체에서 먹는물 공동시설 대청소 및 시설정비를 실시하며 오전 10시에는 매리·물금·회동수원지 상류에 대한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또 31일까지 정수사업소와 하수처리장 등 6개 시설에 대해 관내 학생 각종 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환경시설 견학을 실시하며, 12일부터 24일까지 지하철 시청역 지하통로에서 제1, 2회 청소년 물절약 포스터 입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12일부터 24일까지 연산역 등 6개 지하철역에서 절수기기 전시회룰 개최하며, 연합철강 등 107개 기업주도의 1사 1하천 운동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세계 물의 날’은 지난 1992년 UN총회에서 리우환경회의의 건의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지난 1995년부터 각종 행사를 통해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의 주제는 ‘물과 건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5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