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시안게임 공식 파트너로
조직위, 13일 조인식 가져
- 내용
- 후원금 등 1200만달러 제공/마케팅 강화·수출증대 예상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후원할 가전제품과 휴대폰부문 공식 파트너로 삼성전자가 확정됐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운용 조직위원장, 한기복 사무총장, 윤종웅 삼성전자 부회장, 압둘 무탈레브 아마드 OCA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공식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으로 조직위원회는 삼성전자로부터 일부 오디오 비디오 휴대폰 등 백색 가전제품으로, 나머지는 후원금으로 모두 1200만달러를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부산아시안게임 가전제품부문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돼 이동통신기기 등 가전제품에 2002년 아시안게임 휘장사용권리를 부여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특히 주요국가의 통신제품 스폰서 권리를 얻을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의 협조를 받는 등 지난 98년 방콕대회 때보다 스폰서십 범위가 확대되는 귄리를 받았다. 김운용 위원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부산아시안게임은 일본 히로시마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지방도시에서 개최되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부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방콕대회에 이어 이번 부산대회에서도 스폰서십을 획득함에 따라 아시아지역 마케팅 강화와 국내 제품의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현재 아시아지역 11개국에 14개 상품에 대해 상표출원 중이며, 올해에는 파트너급 12개사 등 모두 30여개사와 부산아시안게임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중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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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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