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구조·구급요원화
신속한 인명구조 기대
- 내용
- 부산시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기본적인 구조·구급능력을 향상,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소방공무원을 구조·구급요원화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먼저 각 소방서별로 배치된 화재진압요원이나 운전요원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산악구조·수난구조·승강기구조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자체 구조구급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1~2주 정도의 구조와 구급분야에 대한 실습교육과정을 도입, 종합병원 응급실에서의 현장실습교육을 신설해 500여명을 교육하는 등 단계적으로 전 소방공무원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단순사고는 관할 소방파출소에서, 대형사고 등 특수사고는 119구조대에서 각각 5분이내 현장에 도착하도록 구조출동체계를 정립하고, 소방파출소 단위로 기본적인 구조장비 40점을 비치해 신속한 인명구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처럼 모든 소방공무원의 구조·구급요원화가 시행되면 정전 등으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작동되지 않아 밀폐공간에 갇힐 경우 119구조대원이 출동해 처리하던 것을 일반 파출소 요원도 처리가 가능해지는 등 시민들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4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