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관광객 160만명 유치키로
시, ‘한국방문의 해’ 맞아 홍보·마케팅 강화
- 내용
- 부산시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의 관광산업을 한 차원 도약시킬 계획이다. 시는 우리나라 전체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인 580만명의 28%인 160만명을 유치하기로 하고 외래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유익한 여행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자연환경·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선진 국제관광마인드 함양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락페스티발·바다축제·자갈치축제·오륙도유엔축제 등 한국방문의 해 기획단에서 지정한 각종 행사를 국제적인 행사로 성대히 개최하기로 했다. 또 기장멸치축제·북극곰수영대회 등 각종 지역축제 및 이벤트를 널리 홍보하는 등 외래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왜관·영가대·왜성 등 한일 역사유적지 관광코스 개발, 테마거리 조성, 외래관광객을 위한 전통음식 개발 등 부산의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도 개발해 외래관광객들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 인터넷홈페이지에 한국방문의 해 홈페이지 배너를 설치하고, 해외에서 부산관광설명회와 사진전, 국제관광교역전·박람회 등을 통해 부산의 볼거리를 적극 알리는 등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내사랑부산운동과 병행해 글로벌 에티켓운동 등 범시민적인 선진관광의식 함양운동을 실시하고, 불량 관광서비스업체 추방운동을 전개하는 등 관광업계의 친절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관광 수용태세 확립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외래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자연, 문화, 역사, 높은 시민의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호적인 인상을 심어 관광 부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업계, 행정기관이 함께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4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