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해양경제특구’ 지정 촉구
시의회 5분 자유발언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보사환경위원회 박재본(남구3) 의원은 "폐지 및 재활용품을 수거해 고물상에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 장애인 등 개인수집인의 수는 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현황 및 실태는 파악되지 않은 실정이다"며 "이들에 대한 구·군별 전수조사와 실태파악으로 근로형 최빈곤층에 대한 부산시의 보호와 지원"을 강조.
○…교육위원회 김선길(남구2) 의원은 "부산항 북항의 재도약과 부산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지적하고 "쇠퇴하고 있는 부산항 북항 항만 물류산업의 재도약 기회가 될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 사업에 부산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
○…보사환경위원회 손상용(북구2) 의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지켜내고, '평화의 소녀상'을 부산에도 세워, 부산이 평화와 인권을 사랑하는 도시임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을 건의.
○…행정문화위원회 송순임(남구1) 의원은 "부산시민들이 힐링 숲을 찾기 위해 먼 외지로만 나갈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명산인 황령산을 잘 가꾸고 복원하자"며 "도심 속 힐링 숲이 있는 문화와 역사를 발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음"을 강조.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오보근(사상구2) 의원은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시민생활 개선에 도움되는 도시철도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도록 부산시와 교통공사가 노력할 것"을 촉구.
○…보사환경위원회 박인대(기장군1) 의원은 "좋은 문화와 교육여건에서 자란 청소년은 부산 미래의 훌륭한 자산이자 희망"이라고 강조하고 "청소년 문화의 불모지인 부산에 청소년 야영장과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문화 테마파크와 청소년이 스스로 문화와 교육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특구 조성"을 제안.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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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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