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소 새 청사 준공 양질의 수돗물공급 ‘전진기지’
취수단계부터 원수 철저 검사/112종에서 148종으로 늘여/덕포동서 3~4월 본격 이사
- 내용
-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매리정수장 내에 수질검사소 청사를 준공하고 올해 3~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상수도의 수질개선을 위해 낙동강 원수 취수단계에서부터 염소처리 등 다양한 방법의 수질검사를 통한 적극적인 원수관리를 위해 37억원의 사업비로 건립한 수질검사소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천여평 규모이다. 시는 현대적인 실험장비를 구비한 실험실 등 내부시설을 마무리하고 오는 3~4월부터 현재 북구 덕포동에 있는 수질검사소를 이곳으로 옮겨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질검사소는 낙동강 원수와 정수,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원수의 정수과정을 모형화한 파이롯트 플랜트 등을 통해 일반시민에게 상수도 생산과정을 공개해 상수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수질검사소는 현재 낙동강 정수에 대해 수소이온농도 암모니아성질소 등 122종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47종으로 늘여나갈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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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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