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2000'(5)부산시정 주요성과<해양 국제행사 등>
동북아 물류·유통 중심항 잠재력 확보/OCA 총회 개최…AG 성공 가능성 확인
- 내용
- 해양수도 위상 정립=부산시는 2000년에도 천혜의 항만도시인 부산이 해양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했다. 부산신항을 계획대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부산신항 민자1단계공사(부두공사)를 20일 착공함에 따라 2006년까지 1차로 6선석, 2008년에는 2차로 3선석이 완료되게 된다. 또 부산신항 배후지 국제물류단지 조성공사도 위·수탁계약이 체결(12월10일)되는 등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부산항만관리공사 설립 합의 △부산항 관세자유지역 확정 △LME지정지역 신청서 접수 등 부산항 관리·물류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감천항 공영수산물도매시장을 착공하고 국제수산물거래소 설치방안 조사용역을 완료하는 등 감천항을 국제 수산물류·무역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3대 밀레니엄 프로젝트=11월 착공한 센텀시티가 개발되면 부산을 최첨단 정보도시로 발전시키고 매년 6조9000억원의 부가가치와 15만7000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또 센텀시티 내에 환형 통신망 국내 관문역할을 담당할 해저광케이블 기지국의 착공에 이어 인터넷데이터센터도 곧 착공될 예정이다. 부산발전의 양대축이 될 동·부산권 개발사업 마스터플랜이 완료됨에 따라 동부산권은 국제적 4계절 해양복합관광단지로, 서부산권은 부산신항과 김해국제공항을 벨트화한 국제물류유통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제행사 성공적 개최=시는 올해 아·태도시 서미트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12개국 23개 도시 92명이 참석한 △아·태도시서미트회의에서는 아·태 관광기구 창설 추진 등 5개항의 ‘부산선언’을 채택하는 등 회의산업 및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또 △ASFAA(아시아·오세아니아 사회체육연맹) 총회를 개최해 아시안게임을 홍보하고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활용했다. 일본 중국 등 5개국이 참여한 △국제 락페스티벌을 통해 국제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아트페스티벌 △아시안위크 등도 성공적으로 마쳐 부산의 문화적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42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OCA 총회를 개최해 아시안게임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동양 및 동남아 라이온스총회를 통해 민간외교의 성공 기반을 조성하고 아시안게임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2-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94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