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지원 대책 마련을
부산광역시의회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6일 연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다음은 주요발언 요지.
○…교육위원회 이일권(교육위원) 의원은 "지난 7월 열린 제7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영화관람 2만여 명, 부대행사 4만여 명 등 모두 7만 여명이 관람한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알차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미디어 영상세대 꿈나무들이 영상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주고, 영상 체험의 기회확대는 물론 영상문화·산업도시 부산을 위해 부산시와 교육청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기획재경위원회 이동윤(해운대구1) 의원은 "창조도시를 내세우고 있는 부산이 창조도시의 실질적 내용을 담당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인문학서점인 인디고서원과 백년어서원 등 민간 문학단체들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책은 거의 없다"며 "세계인문학포럼 개최를 계기로 부산의 인문학 르네상스를 꽃 피우려면 재정난을 겪는 지역민간인문학 공간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문화위 송순임(남구1) 의원은 "연희단 거리패의 무대이자 부산소극장의 산역사인 가마골 소극장이 내년 1월 문을 닫는 등 지역의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며 "부산시 연극센터 설립, 소극장 안내 표지판 설치, 소극장협의회 홍보 마케팅 지원 강화 등 부산문화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시 문화행정의 쇄신"을 주장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11-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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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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