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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97호 의정

"공공도서관·출산장려 예산 늘려야"

부산시의회 예결특위, 전국 첫 `예산안 공청회' 열어 시민여론 수렴

내용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일 공청회를 열었다(사진은 공청회 모습).

"공공도서관 확충·보수 예산 확보에 신경 써 달라."

"예산안 편성 이전에 사업 타당성 객관적 검토를 철저히 해달라."

"수질 분야 예산 감소가 수질 악화로 이어진 점 고려해 달라."

"출산장려 지원 예산 확대 필요하다."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숙희 의원)가 지난 4일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개최한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공청회에서는 다양한 요구가 쏟아졌다.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이날 공청회를 마련했다.

한성안 부산경실련 정책위원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예산안 편성 이전에 사업의 타당성부터 객관적으로 검토해야 된다"며 "공공도서관을 확충·보수하고, 기존의 지역문화회관 활성화 등에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진애 인제대 교수는 "올해 예산에서 상하수도 및 수질 분야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221억원이 감소했는데, 수질이 악화된 점을 내년도 예산안 심의 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소남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권익 증진과 출산장려를 위한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손동호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아동 및 청소년 복지예산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성철 부산일보 해양문화연구소장은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양 분야 연구개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송숙희 부산시의회 예결특위원장은 "공청회에서 수렴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심의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194회 정례회에서 심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는 오는 30일부터, 예결특위의 종합 심사는 다음 달 8일부터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1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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