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G20 정상회의 유치 결의
제193회 임시회서 … 시정질문 펼치고 현장확인 잰걸음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가 2010년 G20 정상회의의 부산 유치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3일 `2010년 G20 정상회의 부산 유치 결의문'을 채택, 정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부산시의회는 결의문에서 "부산은 이미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2005 APEC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검증된 도시로서 G20 정상회의의 부산 개최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193회 임시회를 열고 시정질문에 나서 부산시 정책의 문제점 개선을 촉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획재경위는 수영구 남천항 마리나시설 등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관련한 현장 4곳을 두루 점검하고, U-관광서비스 실태를 직접 체험했다.
행정문화교육위는 `2010년 G20 정상회의 부산 유치 결의안' 발의와 함께 자율형 사립고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해당 학교장이 정하도록 하는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보사환경위는 시민들의 헌혈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공공시설 관람료나 입장료를 면제해 주는 내용의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안'과 셋째 이후 자녀의 고교 수업료와 대학 첫 등록금을 지원하는 `출산장려기금 조례안'을 의결했다.
건설교통위는 도시 경관색채 선정을 위한 `특정경관계획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해양도시위는 석대매립장 도시형 수목원 조성 현장과 금강공원을 둘러보고, 해양보호구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 조례안', 국제수산수산물도매시장 운영의 개선·보완을 위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업무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0-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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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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