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공사장 수목 방풍림 활용
시, 예산 12억원 절감 방침
- 내용
- 부산시는 부산신항 공사장에서 나오는 지장수목 5000여 그루를 명지주거단지 방풍림으로 옮겨 심어 12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시는 해양수산청과 협의해 부산신항만 공사장 토취장에서 발생하는 해송 등 지장수목을 1월부터 4월까지 명지주거단지 내 시설녹지에 옮겨 심어 예산절감 및 단지 내 주변경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바닷가 주변에 자생하던 수목을 명지주거단지 내 호안가에 옮겨 심어 방풍림으로 활용하게 되며 우선 5000여 그루를 옮겨 심고, 경제성이 있는 수목이 더 있을 경우 1만여 그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옮겨 심을 예정지의 염분 농도와 산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아 관수 제초 토양시비 등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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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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