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냉방화· 색상 바꿔
대규모 국제행사 등 대비
- 내용
- 부산시는 2002년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올해 시내버스 냉방화를 80% 수준까지 올리고, 항구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시내버스의 색상도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지난해 말 현재 시내버스 냉방화 70.7%(1563대)를 올해 말 80%(1769대)까지 끌어올리고 2001년 90%(1990대), 2002년 100%(2211대) 완료하기로 하고 업체 자율로 차량 대·폐차시 교체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시내버스 색상을 항구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색상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올해 580대(20%), 2001년 1169대(40%), 2002년 1750대(60%)를 개선해 도시 어메니티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류소 2515곳과 택시승강대 175곳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표지판 등을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버스전용차로 15개 구간 60.14km에 대해 분기별로 교통여건과 특성 등을 분석해 불합리한 구간을 개선하고, 버스 우선·전용신호제 시행을 위해 올해 시범 대상지역 1곳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96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