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메라 단속 효과 높아
버스전용차로 시속 9km 증가
- 내용
- 부산시가 버스전용차로제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단속을 강화한 이후 시내버스의 주행속도가 평균 시속 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고 있는 중앙로와 낙동로 구간에 대해 5월 구간별 속도를 표본 측정한 결과 시속 45㎞로 나타나 무인감시카메라 단속 전인 지난해 10월 36㎞에 비해 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주행시간도 5분이나 단축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시내버스의 주행성과 정시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전용차로제가 시민들의 협조로 점차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전용차로 구간 내 무인감시카메라 위치를 미리 알고 곡예운전을 하여 전용차로를 위반하는 운전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인력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66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