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일제 정비
국제행사대비 관광객 불편 해소
- 내용
- 부산시는 21일부터 공중화장실을 일제히 정비, 외국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시는 2000년 전국체전과 2002년 아시안게임및 월드컵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일반공중화장실, 터미널화장실 등 9개 유형별로 추진 책임부서를 지정해 정비토록 하고, 단기적으로는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의 화장실 등에 대해서는 고정 관리인을 상시 배치하는 등 청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시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을 정비하기 위해 21일부터 한달간 해수욕장 공원 유원지 경기장 선수촌 주변 공중화장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2000년까지 어린이대공원 등 8개 시설에 8억5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광호텔 수준의 공중화장실을 신·증설하고, 기존 공중화장실도 일제 정비해 면모를 일신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 터미널 주유소 접객업소 등 국가기관 또는 민간이 관리하는 화장실도 백화점 화장실 수준 이상으로 정비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또 재래식 화장실 1백11곳도 수세식화가 어려운 곳 외는 연차적으로 수세식으로 개·보수할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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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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