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경보제 실시 피해 최소화
부산시 17일부터 3개월간
- 내용
- 부산시는 17일부터 9월17일까지 9개 측정소를 설치해 오존경보제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대기중의 오존(O₃)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인체 및 생활환경상 피해를 최소화하고, 차량운행 자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오존은 자동차배출가스 및 공장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 탄화수소류 등이 강한 태양광선(자외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며, 여름철 햇빛이 강한 오후 2~3시에 가장 많이 발생된다. 특히 기상조건(기온 25°C 이상, 풍속 3m/sec 미만)과도 상관관계가 있어 지난해 단기환경기준(0.1ppm/h)을 초과한 횟수는 27회로 나타났다. 이는 97년 15회보다 배 가까이 증가된 것으로 갈수록 오존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존경보는 오존오염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등 3단계로 구분해 발령한다. 경보발령과 해제는 보건환경연구원장이 측정소에서 측정되는 오존오염도 자료와 기상자료를 검토해 오존발령기준을 초과하면 시장(환경국장)에게 발령을 요청, 시장이 발령·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오존경보발령시 시민행동요령 ☆주의보 발생시(0.12ppm 이상) <&24716>일반인의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나 실외 운동경기는 자제합시다. <&24716>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환자는 눈 코 등 자극이 있으므로 실외활동을 자제합시다. <&24716>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합시다. ☆경보 발령시(0.3ppm 이상) <&24716>유치원 학교에서는 실외학습을 자제합시다. <&24716>자동차는 경보발령지역을 통행하지 맙시다. <&24716>실외 운동경기는 폐기능이 저하되므로 자제합시다. ☆중대경보 발령시(0.5ppm 이상) <&24716>노약자 어린이 및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중지합시다. <&24716>유치원 학교의 휴교를 권고합니다. <&24716>자동차는 경보발령지역의 통행을 제한합니다. ※오존경보제 관련 문의:시 환경보전과(888-3606~7), 시 보건환경연구원(753-1424), 낙동강환경관리청(338-6106)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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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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