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주민등록증 일제히 교체
7월28일부터, 위 ·변조 방지 플라스틱 재질로
- 내용
- 83년부터 16년간 사용돼온 현행 주민등록증이 7월28일부터 일제히 바뀌게 된다. 정부는 현행 주민등록증이 너무 낡고 품위가 없을 뿐 아니라 위·변조가 쉬워 각종 사회범죄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아 일제히 바꾸기로 했다. 주민등록증 경신사업은 7월28일부터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일제히 발급에 들어가 사진 지문 등 화상자료를 전산 입력시켜 2000년 3월31일까지 완료하게 된다. 새 주민등록증은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로 앞면에는 사진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급일자 발급기관이, 뒷면에는 지문이 새겨지는 등 7개 항목이 수록된다. 발급대상자는 만17세 이상인 자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과 최근 6월 내에 찍은 반명함판 사진(가로 3㎝, 세로 4㎝)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사진과 지문 등 화상자료 전산입력에 참여해야 한다. 이번 경신기간 동안에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오후 7시30분까지 경신업무를 실시,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꺼번에 몰려 많이 기다리는 불편을 덜기 위해 통보된 날짜에 방문해 사진과 지문입력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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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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