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경영기법 목표관리제 도입
본청 직속기관 등 대상 실시
- 내용
- 부산시는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의 하나인 목표관리제를 도입,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목표관리제란 성과와 실적 중심의 조직 운영 프로그램으로 시는 민간기업의 경쟁원리를 공직사회에 접목, 전 공무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목표관리제가 정착되면 연공서열식 조직운영 원리 대신 철저한 성과와 실적 중심으로 행정조직이 운용되게 돼 공직사회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제도 도입 첫 해인 만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목표관리제 정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의 과장급 이상 일반직 별정직 공무원과 직속 기관장, 사업소장인 연구^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정착이 되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구^군 등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목표설정 대상 업무는 시정중점 과제, 업무계획, 분야별 시정발전 중장기 획사업, 시장공약사업, 기타 중요성이 인정되는 업무등이다. 이는 조직의 일상적인 업무보다는 전략적이고 목표 달성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계량화할 수 있는 업무, 행정업무의 성격상 계량화가 곤란한 경우는 간단 명료하게 구체화할 수 있는 업무가 대상이다. 운영은 소속 팀 단위로 추진되며 달성도를 평가해 다음 연도 목표설정과 시정수행에 반영하는 한편 성과 상여금, 연봉제 산정자료로 활용된다. 목표관리제가 정착되면 공직사회의 경쟁 확산을 통해 행정의 대시민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목표관리제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문제점은 계속 발굴해 보완할 방침이다. ※문의:시 기획관실 (888-218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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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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