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권 관광벨트화 적극 추진”
의정현장 들여다보기 -용호동권 개발
- 내용
- UN공원~백운포~오륙도~이기대 관광특화 이종철 의원 주도…교통체증 해소책도 추진 남구 용호동 백운포 매립지와 이기대자연공원 일원 8만4천여평의 국유지가 남구로 양여, 용호동권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남구지역 김무성·김정훈 국회의원, 전상수 남구청장 등이 줄기차게 주장해온 백운포 매립지 일원 8만4천500평을 남구로 양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는 것이다. (사)용호지역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용호동권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시의회 이종철 의원(남구2)에 따르면 이 땅은 향후 10년간 남구민을 위한 체육공원 등으로 사용하다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 이 의원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용호동 일원을 묶어 관광벨트화 하는 것이 용호동권 개발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UN평화공원~시립박물관~부산문화회관~동명불원~신선대~백운포~오륙도~이기대를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어 공연을 감상하고, 역사를 배우며, 천혜의 절경을 즐기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자는 것이다. 이 의원은 용호동 지역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책도 적극 펴야 한다는 주장. 남구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용호동 LG 메트로시티 끝자락 분포고교간 길이 980m, 너비 30m 도로 개설이 시급한 현안과제라는 것. 하루빨리 이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남구, 지역주민들과 지혜를 모아 나갈 계획이다. 용호동 안동네 주민만 6만5천여명. 심각한 교통체증을 풀 열쇠가 이 도로 개설이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오륙도 인근 용호농장 자리에 들어설 SK 아파트 건립과 관련, “현재 너비 12m 왕복 2차로를 아파트 건립공사 이전에 20m로 먼저 확장하지 않으면 교통대란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용호동권 현안 중 하나인 백운포고개~동명오거리간 도로 확장공사 역시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도로를 넓히고, 새로 뚫으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용호동권을 교통체증 없는 관광명소로 부상시키겠다는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3-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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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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