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식 올 첫 시정질문
부산시의회 9일부터 열흘간 제145회 임시회 열고 안건 처리
- 내용
- 부산광역시의회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열흘간 제145회 임시회를 열고 부산시 및 시교육청의 2005년도 업무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조례안과 의견청취안 등 일반 안건 6건도 처리한다. 개원 첫날인 9일 오전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한국해양대 역외 이전 추진에 대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한다. 부산의 해양·항만·물류 발전에 차질을 줄 한국해양대 역외 이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할 계획.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들어 첫 시정질문도 펼친다. 10일과 11일 이틀간 제2차, 제3차 본회의를 열어 9명의 의원이 부산시와 시 교육청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이며 주요 현안 사항을 꼼꼼하게 챙긴다. 시정질문 첫날에는 행정문화교육위 이상은, 도시항만위 김청룡·송숙희, 건설교통위 이해수, 보사환경위 박주미 의원이, 둘째날에는 보사환경위 안성민·김기묘, 기획재경위 박홍재·이승렬 의원이 시정질문자로 나선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시정질문 방법도 일문 일답식으로 바꿨다. 그동안 일괄적으로 질문을 한뒤 답변을 일괄 듣던 방식에서 전례 답습형의 반복 답변을 없애기 위해 전국 지방의회 처음으로 일문일답 방식으로 1인당 20분간 시정질문을 펼치기로 한 것.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기관 측의 실천의지가 담긴 확실한 답변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부산시의회의 설명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3-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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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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