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특별시 실현 한나라당 앞장”
부산 방문 박근혜 대표 회견…“법안 통과 당 차원서 지원”
- 내용
- 부산의 해양특별시 승격과 성공적인 부산 APEC 개최, 해양 바이오 산업 발전 등 부산의 현안에 한나라당 중앙 정치권이 힘을 보탠다. 지난달 23일 부산을 찾아 민심 챙기기에 나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부산 방문 이틀째인 지난달 24일 오전 자신이 묵은 해운대구 우동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을 해양항만도시로 특화해서 고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금융 서비스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의 해양특별자치시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부산해양특별자치시 지정을 위해 한나라당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여서 부산시의 해양특별시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부산에 올 때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 특별한 애정을 느끼고 있다”며 “유기준 의원 등 부산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이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박 대표는 부산 APEC 제1차 정상회의가 열릴 벡스코와 제2차 정상회의장 건립이 한창인 동백섬을 둘러보며 부산 APEC의 성공개최에도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박 대표는 부경대 산학연구소인 ‘해양 바이오 21산업’과 최근 개장한 증권선물통합거래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첨단사업 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 뒤 서울로 돌아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3-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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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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