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눈 치우기’ 비지땀
직원 비상근무… 결빙 예상지 모래 뿌리기 온 힘
- 내용
- 부산광역시는 지난 16일 폭설이 내리자 전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광안대로와 고지대 등 결빙 예상지역에 염화칼슘과 모래를 뿌리는 등 교통 체증해소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은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폭설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폭설로 인한 교통체증 및 인명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조치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간선도로에 내린 눈이 밤사이에 얼어붙어 새벽 출근길의 교통정체를 예상, 시민들에게 자가용 출근을 자제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폭설대비 시민 행동요령도 발표했다. 이날 시 직원들은 하루종일 결빙이 예상되는 고지대와 오지마을 길에 모래와 염화칼슘을 뿌렸고, 시설공단 직원들은 광안대로 동서로 전 구간의 제설작업에 투혼을 발휘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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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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