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청소용 야광 손수레 개발
환경미화원 교통사고 방지효과 ‘톡톡’
- 내용
- 동래구는 어두운 새벽에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야광·점멸등을 부착한 쓰레기 수거용 손수레<사진>를 개발했다. 이 손수레는 구 청소행정과 이춘기 씨가 개발해 지난 7월 특허청에 출원, 최근 실용신안 등록을 마치고 환경미화원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이 손수레는 야광등이 부착되어 있어 캄캄한 밤에도 눈에 잘 띄는 것은 물론 기존 환경미화원들이 가로용 마대를 허리춤에 차거나 들고 다니면서 청소하는 불편도 깨끗이 없앴다. 구 관계자는 “이 손수레는 점멸등과 형광 시트에 의해 멀리서도 잘보여 환경미화원들의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대폭 줄어들고, 구조가 간편하고 취급하기가 쉬워 청소시간이 줄어드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대단히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3년동안 부산에서 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환경미화원 2명이 사망하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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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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