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동차 줄어든다
경제침체로 신규 줄고 말소 늘어
- 내용
- 부산지역 차량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들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데다 기름값이 크게 오른 것이 구매심리 위축과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의 ‘11월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신규 자동차 대수는 1월 3천831대, 3월 2천256대, 5월 2천138대, 7월 1천497대, 10월 1천953대, 11월 954대 등으로 모두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등록 자동차는 모두 6만7천55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6천109대에 비해 1만8천554대가 준 것이다. 반면 등록을 말소한 자동차는 11월까지 4만8천69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3천203대보다 5천491대가 늘었다. 이 같은 신규등록 감소와 말소 증가로 올 11월말 전입을 포함한 등록 자동차 증가는 하루 평균 21.8대에 그쳐 지난해 11월 71.2대에 비해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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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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