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컨벤션·영상·해양레저 특구 신청
- 내용
- 해운대구는 지난 11일 재정경제부에 컨벤션·영상·해양레저 지역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해운대구는 신청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전시회의 시설인 벡스코와 12km에 달하는 해안선 및 요트경기장 등을 해운대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지역을 특화 발전 시키겠다고 밝혔다. 구는 요트경기장에 요트와 보트 각종 레저시설을 설치하고, 일반인들을 위해 수영장, 해양놀이시설 등의 공간을 조성해 해운대를 해양레저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구는 요트경기장에 일본 중국 러시아인들이 요트를 타고 자유롭게 입·출국 할 수 있는 무 비자 출입국사무소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센텀시티에 1천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해운대 지역에 중저가 호텔 등 컨벤션 관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풀고, 860억원을 들여 부산영상센터와 영화후반작업기지를 지을 계획이다. 지역특구란 정부가 재정·세제 등의 지원은 해주지 않지만 각종 규제를 풀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정해 주는 규제특례지역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3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