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적 건축도시 꿈꾼다
국제건축문화제 8~13일…심포지엄·건축대전 등
- 내용
- 스페인의 도시 바르셀로나는 세계적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로 유명하다. 구엘저택 성가족성당 등 가우디의 건축은 세계 최고의 건축미학을 보여주며 도시 전체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또한 전세계 관광객들이 가우디의 건축을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찾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잘 지어진 건축물 하나가 불러들이는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이와 반대로 건축물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 도시 전체는 흉물스럽게 변한다.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근대 이후 미학적 대상으로까지 그 진폭을 넓힌 ‘건축’, 특히 부산지역 건축의 새로운 비전을 찾아보는 제4회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8일부터 13일까지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차 행사에 이어 열리는 2차 행사. 국제건축심포지엄을 비롯해 △부산다운 건축상 시상 △부산건축대전 △실내건축디자인 공모전 △워크숍 건축작품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중심행사인 국제건축심포지엄(8~9일 시청국제회의장) 이어서 세계 저명 건축가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이밖에 부산건축대전, 실내건축디자인 공모전, 워크숍 건축작품전시회가 8~13일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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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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