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보급률 높인다
생활안정 위해 중장기 목표마련
- 내용
- 부산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이 크게 향상된다. 부산광역시는 값싼 연료인 도시가스를 널리 공급, 서민생활 안정을 꾀하기 위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오는 2020년까지 94%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시는 1단계로 오는 2008년까지 75.1%, 2단계(2014년까지) 87.7%, 3단계(2020년까지) 94.1%로 도시가스 보급률을 단계별로 끌어올릴 중장기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 6월말 현재 50%로 전국 평균 66.5%를 밑돌고 있는 실정. 부산의 지형 특성상 산지 및 고지대 가구들이 많은데다 이들 가구를 연결하는 도로구조가 급경사여서 도시가스 배관공사가 그만큼 어렵고 예산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시는 현재 120만 세대 중 고지대에 위치해 배관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가구를 35만~36만 세대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 가구를 제외하면 보급률을 최대 94.1%까지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사업비로 올해 329억원을 투입하는데 이어 2005년 360억원, 2007년 390억원, 2008년 410억원 등으로 매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현재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택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재개발과 동시에 가스배관 공사를 실시,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0-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35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