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밤바다 화려한 ‘빛의 공간’
9일부터 1주일간 비엔날레 조각작품에 조명
- 내용
- 해운대해수욕장의 밤바다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찬란한 빛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04 부산비엔날레 행사에 맞춰 바다미술제 조각작품에 빛을 입히는 조명연출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 해수욕장 백사장에 전시한 조각작품에 화려한 조명을 비춰 시민들이 해수욕장 밤바다를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가 조명을 연출키로 한 주요 작품은 모래로 거대한 작품을 제작 연출한 ‘어느 날’, 철재 판으로 전화기 형상을 제작한 ‘과거와 미래와의 대화’, 쇠와 나무를 이용해 사전 모양의 작품을 만들어 바다와 모래가 접하는 부분에 설치한 ‘시간의 틈’ 등. 이들 조각 작품에 밤이면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를 입혀 작품의 컨셉을 살린 아름다운 색상을 연출하겠다는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0-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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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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