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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32호 의정

세계태권도 공원 부산 유치 총력

범시민위 구성 부산 강점 부각 … 기장에 20만평 규모

내용
부산광역시가 세계태권도공원 부산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최근 문화관광부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강화를 위해 스포츠,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세계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재추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기장군을 건립 적지로 내세우고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 차원의 유치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범시민유치위원회를 조직해 체계적 유치활동을 펼친다는 것이다. 세계태권도공원 건립 사업은 1999년 정부에서 주요 국책사업의 하나로 계획했으나 전국 27개 지자체가 유치 과열경쟁을 보여 그동안 사업추진을 유보해 왔다. 문화관광부가 올해 발표한 재추진 계획에 따르면 민자 259억원을 유치하는 등 총사업비 1천644억원을 들여 20만평 부지에 태권도 명예의 전당과 도장, 종합수련원 등 기본시설과 세계문화촌, 종합스포츠관, 전통한방요양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태권도공원을 설치한다는 것. 정부는 건립 후보지를 올해 말까지 선정하고, 2007년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6월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일원 125만평을 조성 대상지역으로 선정, 유치전을 펼친 바 있는 부산시는 유치 타당성을 재정립, 유치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산의 강점으로 김해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 여객부두, 경부·남해고속도로, 일반국도 등으로 교통과 접근성이 양호하고, 유치대상지 인근에 세계적 전시컨벤션회의장인 벡스코를 비롯, 동부산관광단지, 아시아드CC, AG기장체육관 등이 자리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범어사는 태권도의 원류인 선무도의 총본산지이고, 장안사 일원은 신라화랑의 무술 연마 도량지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9-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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