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 일대 `교통 지도' 바꾼다
장·단기 교통대책
- 내용
- 좌수영교∼수영1호교 사이 강변로 폐쇄 좌수영교 → 민락 현대아파트 일방통행 수영강 일대 교통체계가 크게 바뀐다. 좌수영교가 지난 13일 개통한데 따른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그러나 과정로와 좌수영교를 연결하는 센텀시티 진입도로가 아직 개통하지 않은 점을 고려, 이 도로가 뚫릴 때까지 좌수영교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장·단기 교통대책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좌수영교와 수영1호교 사이의 수변공원옆 도로를 지난 13일부터 오는 6월까지 임시 폐쇄한다. 대신 좌수영교에서 벡스코 앞 도로를 이용해 센텀시티 단지안으로 우회 통행토록 했다. 4월부터는 좌수영교 이용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좌수영교 강변도로∼민락현대아파트 방향 150m와 태창빌라∼좌수영교 강변도로 방향 90m에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시는 수영강 일대 교통량이 분산, 만성체증을 겪어온 수영1호교가 숨통을 틀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대지역 주민들은 도심 출퇴근시간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전망. 장기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장기 교통대책은 수영강 상·중·하류지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하류지역은 해운대∼수영간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목적. 오는 2007년까지 수영현대아파트 앞 800m 강변도로 폭을 10m에서 30m로 넓힌다. 수영1호교를 다시 놓고 접속도로와 평면도로 2개소도 만든다. 수영강 중류지역은 좌수영교 이용차량을 늘리기 위해 내년말까지 과정초등학교∼좌수영교간 1천590m의 도로를 뚫어 과정로와 연결시킨다. 충렬로에서 연산교차로간은 2008년까지 직선으로 연결한다. 수영4호교를 놓고, 접속도로와 지하도로를 건설, 충렬로∼연산교차로간 통행시간을 현재 40분대에서 20분대로 줄인다는 것이다. 수영강 상류지역은 동래∼반송·기장지역의 교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목표. 2007년까지 동천교 폭을 17m에서 25m로, 동천교∼석대매립지 입구까지 반송로 1천180m는 35m로 넓혀 기장방면 체증을 풀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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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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