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사 · 공단 경영상태 `호전'
도개공·시설공단 100억대 순익 … 부산의료원 적자폭 감소
- 내용
- 부산광역시 산하 공사와 공단 대부분이 지난해 흑자를 내는 등 경영 수치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3일 도시개발공사 등 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경영전략보고회'에서 밝혀졌다. 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택지와 주택 등의 매각호조에 힘입어 차입금 624억을 상환하고 1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또 행자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상위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영락공원 화장예약제 도입과 카드전용 주차장 설치 등으로 3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와 함께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려 온 부산의료원은 지난해 진료실적과 의료수입 증가에 힘입어 적자폭이 지난 2002년에 74억원에서 지난해 35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부산의료원은 올해 재활클리닉센터 개설과 노인요양병원, 말기 암 환자 병동을 운영하는 등 특수화된 공익병원으로서 체제전환을 모색할 계획. 환경시설공단은 지난해 위생검수기록실 무인화, 장림펌프장 무인자동화 및 1,2단계 슬러지처리시설 통합으로 3년 연속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의 경영상태가 크게 나아지고 있다(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경영전략 보고회).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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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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