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분향소 조문객 줄이어
조문객 8천900명 집계 … 각계 인사 망라
- 내용
- 부산시는 영락공원 빈소와 시청 분향소를 다녀간 조문객 수를 8천900여명으로 집계했다. 빈소 조문객 6천400명, 분향소를 다녀간 시민이 2천500명이란 것이다. 그러나 이 숫자는 방명록에 서명한 사람들의 수일 뿐으로 방명록을 쓰지 않은 조문객을 합하면 1만명을 훨씬 넘는다는 계산이다. 부산지역 시민단체 대표와 시민들을 비롯해 박관용 국회의장,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한나라당 국회의원, 허성관 행자부장관, 문재인 청와대 수석 등 정·관계 인사가 줄을 이었다. 이명박 서울시장, 안상수 인천시장, 김진선 강원지사 등 6개 광역지자체장, 교육계·불교계·영화계·체육계 인사 등도 빈소를 찾았다. 부산시청 1청 대회의실에 마련한 분향소에도 2천500여명의 시민이 분향,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장례기간 내내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부산시청에는 은은한 향냄새가 퍼져 고인의 죽음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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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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