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활성화·인프라 확충 역점
2003 부산시정 결산 항만
- 내용
- `신뢰회복·환적화물 유치' 포트세일즈 전개 내년 BPA 출범·신항 3선석 정부이관 성과 부산광역시는 올 항만분야 시정을 해양수도로서의 여건조성과 항만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 화물연대 파업 및 태풍 매미의 피해 등으로 초래된 부산항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부산항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5월 항만공사법이 제정됨에 따라 내년 1월 부산항만공사가 출범한다. 항만공사의 출범으로 항만자치시대는 물론 항정과 시정의 조화로운 발전이 가능하게 됐다. 부산신항 및 배후부지 건설도 큰 성과를 거뒀다. 부산신항 남쪽부두 3선석을 정부사업으로 전환하고, 북쪽부두 컨공단 공사 4선석도 지난 11월 공사에 들어갔다. 부산항의 신뢰도 회복 및 환적화물 유치확대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벌여 부산항 활성화를 도모했다. 지난 9월부터 번영로 동서고가로 등 유료도로를 통행하는 컨테이너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해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동삼동 크루즈 전용부두는 이달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6년에 개장할 계획. 연안정비도 활발히 벌였다.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를 지난 7월 완공했고 송도해수욕장 침식방지용 잠제설치도 75%의 공정을 보이며 공사가 한창이다. 송도 송림공원 앞 호안 200m에 테트라포트를 설치하는 정비공사도 지난 11월 공사에 들어갔다. 감천항 국제수산물류 무역기지 공사는 31%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수산엑스포 및 해외수산교류도 활발히 추진했다. 제1회 부산국제수산무역 엑스포는 지난 11월 20개국 415개 업체가 참가해 성공을 거뒀다. 관람인원 7만6천여명에 수출계약도 31건 2천473만달러를 맺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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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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