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없는 평등사회 같이 만들어요'
장애인한마음축제 · 수화인의 만남 행사 열려
- 내용
- 지난 11월28일 제3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재활의지 고취를 위한 두 개의 행사가 펼쳐졌다. `장애인한마음축제'와 `제12회 수화인의 만남' 행사가 그것. `장애인한마음축제'는 부산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회장 이인영)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기장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체장애인 가족을 비롯한 초청인사, 자원봉사자 등 2천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 이어 지체장애인 5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려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참가자들의 노래자랑 등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시청 24층 대회의실과 대강당에서는 `제12회 수화인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부산농아인협회(협회장 장년길)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수화통역사와 자원봉사자교육을 병행한 화합의 마당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여는 마당, 어울마당, 함께 마당, 닫는 마당으로 진행됐다. 부산외국어 대학교 수화연구회, 영산대학교 함께다솜, 동의대학교 손말배움터 등 14개 동아리가 참가했다. 함께 마당에서는 `배워봅시다(시작의 노래)'로 수화노래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이어 배화학교 수화중창단의 `우리도 함께 합니다. 함께 보는 노래'를 합창했다. 이어 수화동아리출신 봉사자들의 무대와 함께 풀어보는 수화퀴즈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학증서 수여와 자원봉사활동 평가, 시상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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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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