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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89호 의정

  은륜 스피드에 스트레스 훌훌∼∼부산도 경륜문화 `활짝'

15일개장 이틀간 입장객 1만7천명·매출 2억9천만원

내용
 부산시민의 새로운 레저문화인 부산경륜이 첫 페달을 밟으며 힘차게 막을 올렸다.  부산경륜공단은 지난 15일 오전 금정구 금정체육공원내 금정경륜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부산 경륜의 출범을 선언했다.  서울 창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경륜시대를 연 것.  오거돈 부산시장 권한대행, 허남식 경륜공단 이사장 등 경륜관계자와 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해 열린 개막식에는 동주여상 마칭밴드의 환영 연주,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의 동래학춤 공연, 이바디 풍물연합의 북공연 등에 이어 공식개장행사가 열렸다.  오거돈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경륜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은 체육진흥과 청소년 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과 사회의 균형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남식 이사장도 기념사에서 "부산에도 경륜시대가 열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스포츠 관광도시의 면모를 더욱 새롭게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장식에 이어 낮 12시부터 시범 경주가 진행된데 이어 12시50분 첫 공식 대상경주가 펼쳐져 경륜 애호가를 열광시켰다.  첫날에는 특선급과 우수급 각 2차례, 선발급 3차례 등 모두 7경주가 펼쳐졌으며, 앞으로 12월28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경주가 열리게 된다. 21일∼12월14일에는 하루 6경주, 12월19∼28일에는 10경주가 펼쳐진다.  15, 16일 이틀간 열린 제1회 경주에 1만7천729명의 관람객이 입장, 2억9천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개장 이틀동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은 것은 물론 30∼40대의 여성들이 전체 관중의 30% 가량을 차지하며 경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말 가족단위로 경륜장을 찾아 스트레스 해소와 박진감 넘치는 경륜을 즐기려는 사람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로써 금정경륜장은 실내체육관을 사용하는 KTF 농구팀과 함께 부산 레저스포츠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주5일 시대 여가를 즐기는 복합 레저공간으로써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3-11-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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