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 서포터즈 의료봉사
두송복지관서 영세민 300여명 무료 진료
- 내용
- 부산광역시 시민봉사과에서 운영하는 키르기즈스탄국 서포터즈가 지난 16일 사하구 다대2동 두송종합복지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펼친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1월과 5월에 이은 세 번째 봉사활동. 이날 행사는 키르기즈스탄국부산시민서포터즈 부회장 이종철 교수(부산여대·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부산지부장)의 주관하에 의료진 17명(의사 12명, 간호사 5명) 및 자원봉사자 140여명이 참여해 펼쳐졌다. 이들은 사하구 다대2동의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노력봉사, 성금·성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참여한 의료진 중 박홍규(53·동구 초량동 박소아과 원장)씨는 1차 및 2차에 이어 3차 봉사활동까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섭외활동 및 약품지원 등에 적극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어 주위에 칭송을 받았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내과 외과 등 13개과 12명의 전문의의 의료진료 및 상담, 약제처방 등 종합병원과 다름없는 진료가 이뤄졌다. 이날 봉사활동팀은 성금 50만원, 쌀 200㎏, 라면 20박스, 노인용 겨울의복 180벌, 수건 300개 등을 두송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3-11-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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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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